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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판매기의 천국 일본,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자동판매기에서 팔리고 있으며 수 많은 자동판매기들이 거리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도쿄 시부야 역 출구 한편에는 바나나를 파는 자동판매기가 있어서 살짝 살펴 보았습니다.
Dole 사의 커다란 바나나가 자동판매기 안에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1개 130엔 3개 390엔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많이 산다고 결코 저럼하지 않은 일본...)
돈을 넣고 수 많은 바나나 중에서 자신이 먹고 싶은 번호를 누르면 됩니다. 행운의 7번을 눌렀습니다.
바나나가 다치지 않게 천천히 아크릴 판을 타고 아래로 내려옵니다.
봉투에 담겨 있는 바나나, 냉장보관이라 차가웠습니다.
크기는 보통의 바나나 크기 1개 130엔이면 조금은 비싼 느낌이 듭니다.
생각보다 바나나가 튼실하고 달달 하였습니다.
그냥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바나나 인데 자동판매기에 넣어서 까지 판매를 할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몇년전에 바나나 다이어트가 유행 할 때 이 자동판매기가 나왔다면 엄청난 히트를 쳤을텐데요 뭐 지금은 그냥 회사의 홍보겸 유동인구가 많은 시부야 역 출구 한편에 설치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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