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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쇼핑의 중심지 모토마치를 걷다. 빵굽는 향기에 이끌려 어느 제과점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치키빵 since 1888 뭐 평범한 빵집이려니 하면서 들어가다 1888이라는 숫자가 갑자기 머리속에 떠올라 다시 나와서 확인해 봅니다. 1888년이면 100년 아니 120년도 넘은 빵집이라는...
문을열고 들어가 보면 특별히 달라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이곳의 빵은 100년이 넘도록 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빵집을 오픈한 주인이 120년전 영국인 제빵사에게 배운 레시피 그대로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맛있어 보이는 빵이 한가득
다른 제과점에 비해 빵들이 크기가 조금 큼직큼직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빵을 든 여신 봉투에 담아주는 센스도
수십종류의 빵을 2층에서 바로바로 구워 내려와 파는 우치키빵 100년 넘게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고 있기에 단골 손님들과 멀리서 찾아온 손님들로 실내는 언제나 가득합니다.
요코하마에 들려 이곳에서 빵을 사서 항구가 보이는 언덕 공원이나 야마시타 공원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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