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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시코쿠

바다의 안전을 비는 고토히라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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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계단을 올라 곤피라궁의 본당에 도착하였습니다.





고토히라궁 본궁, 고토히라구우고혼구우, (金刀比羅宮御本宮)

신사의 입구에서 부터 785개의 계단을 오르면 나오게 되는 고토히라궁의 본당, 병으로 부터 몸을 지켜주고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황금색의 오마모리(부적)을 판매하며 오마모리에는 귀여운 강아지 인형이 달려있다.





산속으로 이어진 총 1368개의 계단, 쉬지않고 올랐더니 숨이 턱밑까지 차오릅니다.





다리도 후들후들 하지만 계단이 있으면 오르고 싶고 끝이 있으면 끝까지 가보고 싶은 마음에 주저하지 않고 계속 오르게 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올라온 고토히라궁 본궁
고토히라에는 배를 모시며 새로 출항하는 배가 있으면 이곳에서 안전을 빌곤 하는 것 같았습니다.











부산과 후쿠오카를 연결해주는 카멜리아라인의 안전을 비는 간판도 이곳에 걸려 있었습니다.
부산과 후쿠오카의 고속선 비틀과 코비가 자주 돌고래와 부딪혀 사고가 나는데 이곳에서 안전을 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주선의 안전을 비는 간판도 걸려있습니다.















신사에는 역시 소원을 적는 것이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있었습니다.








소원도 조금 멋스럽게 정성이 들어가면 좀더 이루어질 확률이 커지겠지요





때로는 귀엽게 소원을 
1000여개의 계단을 오르고 정성스럽게 그림을 그려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 확률이 더욱 높아지지 않을까요?

신이 돈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지만 소원은 돈보다 정성이 우선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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