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를 열면 나도 패션리더? '폴 스미스 후쿠부쿠로'

Posted by 베쯔니
2010.01.06 16:02 Japan Info/베쯔니의 일본 생활기




인기의 브랜드 중 하나인 폴 스미스 (PAUL SMITH)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인 폴 스미스가 디자인한 남성복 브랜드의 일종으로 일본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으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결코 착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구입 할 수는 없는 브랜드 입니다. 그런 폴 스미스도 일년에 한번 후쿠부쿠로 행사를 [일본의 후쿠부쿠로 문화]를 실시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10배정도의 가격의 많은 상품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폴스미스 후쿠부쿠로를 사기 위해 몰리고 2~3시간 씩 줄을 서서 구매를 하곤 합니다.





하지만 폴 스미스의 디자인은 결코 화려한 옷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소화하기 힘든 패션이기 때문에 구매에 앞서 많은 고민을 하곤 합니다. 내용물을 알 수 없는 폴스미스의 후쿠부쿠로를 구입하였다가 혹시나 난감한 옷이 나오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때문입니다. 

위의 사진은 일본의 한 폴스미스 후쿠부쿠로 매니아가 해마다 구입한 후쿠부쿠로에 들어가 있는 옷을 직접입고 웹게시판에 올려둔 사진으로 왼쪽은 2006년도 후쿠부쿠로 오른쪽은 2007년에 구입한 폴스미스 후쿠부쿠로의 옷으로 코디한 패션입니다.


 


소화하기 힘든 디자인이기도 하지만 간혹 위의사진 처럼 (2008년 폴 스미스 후쿠부쿠로) 고가의 가죽 자켓이나 (100만원 정도) 폴 스미스의 시계가 들어 있을 경우 매우 이득이기 때문에 포기를 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후쿠부쿠로를 열어보고 서로의 후쿠부쿠로의 내용물을 비교해 보기 위해 게시판에 자신이 산 상품을 카메라로 찍어 올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네티즌의 후쿠부쿠로 내용물의 모습입니다.

20,000엔의 폴스미스 후쿠부쿠로 M 사이즈를 구입하였고 들어있는 내용물은

자켓 75,600
바지 55,650
코튼 셔츠 14,700
니트 22,050
여름 티셔츠 8,400
머플러 10,500
니트모자 8,400
모자 7,875
악세사리 8,450
양말 1,575

총 194,300엔 (250만원)





역시 다른 네티즌이 구입한 후쿠부쿠로입니다. (20,000엔 폴스미스 후쿠부쿠로 M)

자켓 72,450
셔츠 12,600
팬츠 14,700
모자 9,975
모자 9,975
팔찌 13,650
손수건 4,725

총 138,075엔 (170만원)

이분은 좀 실패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고가의 브랜드인 폴 스미스를 후쿠부쿠로로 재미있게 구입하는 것 한번쯤은 도전해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러 갔는데 늦게 가서 다 팔렸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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