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교토

건방지지만 맛있어 '히노데 우동'

반응형


세계의 맛집을 소개한 유명가이드 북 미슐랭 가이드 별점 3개, 아니 나만의 별3개 레스토랑에 나오는 맛집인 히노데우동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실 교토의 미슐랭 가이드 북은 취재 거부한 가게들도 많고 미슐랭 가이드 자체를 우습게 여기는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별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너무 고급 위주이고요)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에 그렇다고 맛이 뒤떨어지지 않는 그런 가게들을 따로 모아 만든 나의 별점3개 레스토랑이란 책에 소개되어 있는 히노데 우동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손님이 없어보여 문앞으로 다가가 보니...

오늘은 죄송하지만 쉬겠습니다. 라고...

이런.... 일부러 개장시간에 맞추어 갔는데...  책에도 쉬는날이라고 안적혀있었는데...



그래서 다음날 다시 찾아갔습니다. 

길게 늘어서 있는 줄 역시...

일단 기다리는데 30분 이상이 걸리게 됩니다.



가게의 메뉴를 재미있게 부채에다 표시해 두었습니다.



가격은 450엔 부터 ~1200엔 사이 다양한 우동과 덮밥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40분쯤 기다리다 가게에 들어 갑니다. 인기의 가게라 합석해서 앉은 자리가 많아 보였습니다.

 

카레우동이 유명한 집이라 주저하지 않고 카레우동을 주문
주방을 기다리며 기다립니다.



10분.. 20분... 아무리 기다려도 우동이 나오질 않습니다...
성질이 급한편은 아니지만 총 한시간 이상 기다렸기 때문에 배가....



한 없이 리필되는 물만 벌컥벌컥, 차는 소켄미차라는 음료를 주었습니다.



25분경과 드디어 카레우동이 나왔습니다 ㅜ.ㅜ



다른것 없이 딸랑 우동과 숟가락..





(히노데 카레우동 800엔)



주방을 계속 보고있었더니 주문이 들어온대로 그때 그때 따로 카레를 끓여 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걸리는 것이였습니다.
카레가 듬뿍 들어있어 우동면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아~ 카레가 밥말고 우동이랑 먹어도 이렇게 맛있구나...

쫄깃쫄깃한 면발과 진한 카레국물의~~ 

1시간 넘게 기다려서 5분만에 먹어버렸습니다..

베쯔니 만의 맛집에도 추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