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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홋카이도

우연히 들린 라면가게 의외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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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중 비에이에서 무얼 먹을까 무진장 고민하며 이리저리 헤매고 있었을때 입니다. 
크게 붙혀놓은 간판이 멀리에서도 눈에 뛰었고 농장이 많은 비에이의 밀로 만들었다는 북쪽의 맛있는 라면이라는 생각에 저절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외관은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왠지 모르게 빨려들어갈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사전에 그 지역의 맛집이나 유명한 음식을 찾아보고 가는 편인데 이번 홋카이도 여행은 정말 아무런 준비 없이 오게 된거라 대부분의 식사를 무작정 맛있어 보이는 집으로 들어가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실패한적이 없는...)



가게에는 마네키네코가 손을들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고 이집의 아들인 것 같은 아이도 사진에서 한쪽 손을 들고 V사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인 아저씨가 마네키네코를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비에이의 보리일까요? 쌀인가??



무언가의 가맹점이고 맛집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특이한 용기도 보입니다.



주인 아저씨를 보니 장인의 느낌이



주문한 간장라면 + 새우 튀김 덮밥이 나왔습니다. (1050엔)



따뜻한 국물에 고기와 파가 둥둥



생각보다 큼지 막한 새우가 3마리나 노릇노릇 잘 튀겨져 밥위에 얹혀 있습니다.



쫄깃 쫄깃한 면~ 비에이의 밀가루를 사용하서 그런지 더욱더 쫄깃하고 고소한 느낌이였습니다.



맛있는 고기 고기 고기~



처음엔 모르고 들어왔지만 비에이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가게인것 같았습니다.



알고보니 일본의 유명 연예인들도 상당히 많이 다녀간 가게 였습니다.



라면을 먹고 나와보니 스프가 떨어져서 영업을 마친다는 안내판이 놓여있었습니다.
조금만 늦게 들어 왔으면 먹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홋카이도 비에이의 맛있는 라면가게 무기노오카 (麦の丘, 보리의언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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