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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홋카이도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일본 최북단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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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종을 신나게 울리고 기원의 탑으로 향했다. 



뒤돌아서 바라본 평화의 종과 교육과 평화의 종 



기원의 탑이 등장




여기와서 알게 되었지만 이곳에서 가까운 사할린에서 대한항공기가 소련에 격추당했다고 한다.

1983년 9월 1일 뉴욕으로 향하는 알레스카 경유 서울행 대한항공 007편 보잉 747 여객기는 정해저 였던 항로를 크게 벗어나 소비에트 영공을 침범 소비에트 전투기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사할린의 모네론섬 부근에 격추 당했습니다. 9월 1일 오전 3시 26분경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240명과 승무원 29명 합계 269명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한국인 105명 미국인62명 일본인 28명 중국인 23명등 승객의 국적은 16개국입니다.

1978년에는 902편이 1983년에는 007편이 소련에게
1988년에는 이란항공기가 미국에 의해 격추 당했다고 한다.

미국이나 소련이나....

1987년에는 858기가 북한의 테러에 의해 떨어지게 된다....



이곳에 오기 까지 왜 이런 사실을 몰랐을까 ...  기원의 탑을 뒤로 하고 바다를 향해 걸어갔다.



소야미사키의 라면집, 라면은 북쪽으로 올수록 맛있어진다. 라고 적혀 있었다.
그럼 일본 최북단인 이곳의 라면 집은 일본에서 제일 맛있는 집? 하지만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먹어 볼 수가 없었다.



태평양 전쟁때 죽은 사람들을 위한 위령비




구 해군망루 (旧海軍望楼) 1902년 러일전쟁때 쓰였던 망루라고 한다. 지금은 소야미사키의 전망대로 쓰이고 있다.




100년이 넘은 건물이라 조금만 힘을 주면 무너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삐걱거리는 계단을 오르는데 불안함이





망루 위에서는 오오츠크 해가 한눈에 들어왔다. 확실히 전시 적군의 움직임을 관측하기 좋을 것 같았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 보았다.



아래 보이는 뽀족한 탑 같은 것이 있는 곳이 최북단인 소야미사키 이다.






언덕 아래의 소야미사키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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