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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홋카이도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비에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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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美瑛)의 많은 언덕을 돌아보고 나서 숙소인 아사히카와(旭川)로 돌아가기 위해 비에이역에 도착했다.

 

역에도 알 수 없는 4자리 숫자가 지어진 년도도 아니고 무었을 의미하는 번호인지 자꾸 궁금해 진다.



관광객들을 환영하고 있는 역장과 왠지 납치 된것 같은 표정의 당근든 토끼



아사히카와 방면으로 가려고 하면 반대편 승강장으로 넘어 가야만 하였다.



걸어가는 도중 울타리에 이쁘게 피어있던 코스모스들



노선이 하나이기 때문에 전차도 한시간에 거의 1대 밖에 없는 비에이~후라노 지역 노선

 

아사히카와-후라노에는 창문이 오픈되어 있는 노록코열차가 다닌다. 9월달에는 주말에만 다니기 때문에 다음에 후라노로 이동 할때 이용하려고 마음먹었다.



아사히카와까지 가는 완만열차, 저녁시간대는 사람이 조금 많기 때문에 2량의 열차가 다닌다.

 

평범한 완만 열차의 내부 경치를 감상하기 좋도록 창문이 큰 편이였다.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 2자리씩 차지하여 발을 쭈욱 뻗고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것보다 마주보는 의자의 간격이 좁아서 한명이 앉아 있으면 미안해서 끼어들어 앉기 힘들게 만들었다. 사람이 많을 때에도 포기하고 그냥 서서 가는 사람이 많았다.



열차는 비에이역을 뒤로하고 아사히카와역으로 천천히 달려 나갔다.



길고 길었던 홋카이도에서의 하루가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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