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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나무통에 담긴 저렴하고 운치있는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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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장에 찍어 먹는 우동 카마아게 우동(釜揚げうどん)을 먹고 왔습니다. 
카마아게 우동은 미야자키 현과 토쿠시마 현을 중심으로 일본의 시코쿠 지방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일본의 우동은 나름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여름이라 차가운 우동이 인기이며 계절별로 토핑이 다른 우동이 나오기도 합니다.



길게 늘어서 있는 주문대 기본 우동을 시키고 튀김이나 삼각김밥등을 골라 계산을 합니다.



우동을 만드는 모습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보이기 때문에 안심을 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우동을 삶는 큰 통, 이곳에 우동을 텀벙 담구어 그물채를 이용해 건져올립니다.



제가 시킨 카마아게 우동을 담는 통 은근한 히노끼 향이나는 통에 우동을 넣고 통체로 끓는 물 속에 넣어 버립니다.
우동을 주문 할때는 사이즈를 고르게 되는데 대, 중, 소로 나뉩니다. 나미(並)라고 해서 보통을 시키면 주로 중간 사이즈의 우동이 나옵니다.



우동을 시켰으면 다음은 맛있는 튀김을~



고구마, 오뎅, 소세지, 오징어, 새우, 야체튀김, 가지 등등 많은 종류의 튀김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우동을 시키코 잘게 썰은 파와 텐카즈를 먹고 싶은 많큼 담아 갑니다.



가게는 상당이 넓은 편으로 편한자리에 앉아서



제가 시킨 우동입니다. 히노키 우동과 온천계란을 시켰습니다.



면발은 쫄깃쫄깃 하면서 똑똑 끊기는 느낌에 먹기가 편안 합니다.



따로 담아오 파와 튀김옷



반숙의 온천계란 온천물로 삶았다고 해서 온천계란입니다.



쯔유(간장국물)을 따로 받아 여기에 우동을 찍어 먹으면 됩니다.



쯔유에 파를 넣고 우동면을 푹 담구어서~



쫄깃한 우동 면발에 맛있게~



도중 귀찮아서 쯔유랑 나머지를 다 넣고 일반 우동을 먹는 것처럼 먹어버렸습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히노끼 향이 솔솔나는 나무 통에 먹는 우동 뭔가 운치 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포스팅의 위치를 지도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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