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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우에노 공원에 활짝 핀 연꽃과 여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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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린 우에노 공원 시노바즈 연못에 연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고 지나쳤는데 초록으로 뒤덮힌 연못위에 드문드문 핑크색이 보여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연못 전체를 뒤덮은 연의 잎들, 마치 위를 가볍게 걸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핑크색의 자연스런 그라데이션이 너무나도 이쁘고 아름다웠습니다.




하나둘 씩 떨어진 연꽃잎들은 연못을 둥둥 떠다닙니다.



개미들이 배로 이용해도 좋을 정도로 연못위를 스르륵 지나갑니다.



공원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멋쟁이 외국인 (저도 여기서 외국인이긴 하지만요^^0)



무엇을 이렇게 열심히 찍고 있는 것일 까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열심히 스트레칭 중인 거북이 입니다. 쭉편 왼발이~~



거북이와 두루미(?)



이름은 모르겠지만 연못가를 두리번 거리며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는 하얀새




한가로운 우에노 공원의 호수가 30도가 넘는 무더위라서 그런지 늘 누군가가 앉아있던 벤치도 열심히 연못을 가로지르던 오리보트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구름이 많이 있었지만 그 사이로 틈틈히 보이는 파란하늘은 너무나도 맑은 느낌이였습니다.




서로 색을 맞춘 자전거와 고양이도 연못가에서 여유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포스팅의 위치를 지도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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